넷플릭스 마스크걸은 네이버 웹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이 작품은 이미 꽤 오랜 시간 동안 2023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파격적인 소재와 ‘3인 1역’이라는 독특한 설정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스크걸 나나 대역으로 극중에서 인터넷 방송 BJ로 춤을 춘 모델 ‘지지안’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외모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일반 직장인 김모미가 밤이 되면 마스크를 씌워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에 휘말려 이 작품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이 소설 속에서는 세 명의 배우가 각자 김모미의 성형 전과 후의 모습을 연기하게 됩니다. 이 배우 중에는 고현정과 나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환상적인 캐스팅 조합과 탄탄한 원작 웹툰의 줄거리가 대박을 친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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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스크걸 3인 1역…역대급 흥행
지난 2023년 8월 23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극본 및 연출: 김용훈)이 7부작으로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이 작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일반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어느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통에 대한 어려움, 있는 그대로를 부정하는 사회현상과 인간심리가 묘하게 섞이면서 역대급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스크걸’은 주인공 김모미 역을 이한별, 나나, 그리고 고현정 세 명의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3회에서 외모에 대한 자신의 불안감을 안고 있는 김모미 역할은 신예 배우 이한별이 연기냈습니다. 그리고 4~6회에서 성형 수술을 거친 후 사라져 살아가는 김모미의 모습은 나나가 연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6회와 7번에서는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교도소 생활을 하는 김모미를 고현정이 탁월한 연기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렇게 세 명의 배우들은 각자 다른 상황에서 김모미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묘사하여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는 두 엄마의 갈등과 대립이 후반부로 갈수록 중심을 차지하게 됩니다. 염혜란은 주오남의 엄마 역할로서 김경자의 역할을 맡았고, 고현정은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할을 연기하며 김미모라는 딸을 둔 엄마의 역할을 표현했습니다. 이 두 엄마는 자녀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갈망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비극적인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주인공 비중의 김경자를 연기한 엄혜란
극중에서 꽤나 묵직한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김경장 역할을 소화한 엄혜란 배우님이십니다. 연기 만랩을 찍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번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해 내셨습니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회무진을 하고 계시기도 하지만, 이번 마스크걸을 통해 꽤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보면 나나, 고현정이 연기한 김모미역에 치중할 수 있었던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꽤나 끈질기고, 억척같은 성격을 가진 모성애로 대결 구도를 만들어 내면서, 전체적인 스토리에 결정적인 묵직함을 주고 있습니다.
김모미를 짝사랑 주오남의 엄마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입니다.
마스크걸 나나 대역 모델 지지안의 정체
한편, 마스크걸 극중 김모미는 인터넷 BJ로 마스크를 쓰고 화려한 춤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해당 장면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는데요. 바로 모델 ‘지지안’이 이 역할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지지안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마스크걸’ 김모미의 춤대역을 2022년 1월부터 안무연습, 그리고 작년 8월에 드디어 촬영”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지지안은 첫 번째 김모미를 연기한 이한별의 안무 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늘씬한 신장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이한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지지안에 프로필에 대해서는 직업이 모델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원작 웹툰 드라마 결말 차이점은? 스포주의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은 원작으로 네이버 웹툰 ‘마스크걸’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웹툰은 매미와 희세 작가의 작품으로, 독특한 전개와 특색 있는 캐릭터, 강렬한 메시지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드라마 버전은 7부작으로 웹툰의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원작 팬들은 이에 대한 우려를 품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의 시나리오 작업에 매미와 희세 작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드라마와 원작 웹툰 사이의 설정과 결말의 차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전 웹툰의 결말에서는 탈옥에 성공한 모미가 위기에 처한 미모를 만나지 못하고 경찰들의 추격 끝에 절벽에서 목숨을 끝내고, 김경자는 자살하여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버전에서는 탈옥에 성공한 모미가 위기에 처한 미모를 구출하려 하다가 김경자에게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되는데요. 김경자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비슷한 비극적인 결말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를 자주 즐겨 보지는 않지만, 캐스팅된 배우가 워낙 짱짱하고, 더글로리 이후로 스토리 전개가 거의 압권이라 이틀만에 쾌속으로 전편을 다 보았습니다.